친구와 함께 안 가본 골프장으로 출격.
눈/비가 예상된다는 일기 예보 였지만 우리가 가는길에 눈/비없고 있다고 해도 조금 있다는
盲信(맹신)으로 새벽에 출발하여 도착..
16년 첫 라운드를 여기서.......(결국에는 눈과함께)
상쾌하게 출발 허허실실 하며..... 잼나게 자~알 쳤는데.......
후반 라운드 부터 "엇 눈이 오나?" 이랬는데
결국에는 5홀 남겨두고 부터는 꽤나 내리더군요.
그린에서 퍼팅한 공은 홀 근처가면서 몸피를 불려 눈사람이 되고
다음 홀 그린은 전팀이 밟고 눌러놓았던 소여물(지푸라기)이 많이 떨어져 있어
너무 너무 잘하는 퍼팅을 방해하고.........ㅋㅋ
2홀 남기고 부터는 그린에 올라가면 컨시드.......
암튼 잼나게 치고 내려오면서 수암가든에서 제육볶음에 청국장
-4명모두 감탄 ...... 맛나다고.
근데 밑반찬이 더 맛있더군요.
이집!!!!!
밑반찬에 공기밥만 팔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