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강원도는 바람의 세기가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골프장에 와보니 바로 체감할 수 있었다. 그래도 벚꽃이 막 터지기 시작하는 봄바람 라운드는 온전한 즐거움이다.
페어웨이가 이렇게 넓은 골프장이 있었나 유추해 보니 개인적 경험으로는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넓은 홀들이 많아서 광활한 평야를 향해 쏘아 올리는 대범한 기운이 샘솟는 기억에 남는 라운드다.
페어웨이가 이렇게 넓은 골프장이 있었나 유추해 보니 개인적 경험으로는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넓은 홀들이 많아서 광활한 평야를 향해 쏘아 올리는 대범한 기운이 샘솟는 기억에 남는 라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