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골프를 통하여 하계휴가를 강원도 도계에 위치한 블랙밸리를 다녀왔다. 폐광을 아름답게 변모시킨 인간의 위대함에 놀랐고 여름에도 서늘한 천혜의 조건에서 이틀간 즐겁게 운동하였다. 숙박시설도 무난하였고 특히 첫째날 운동후 저녁 산책을 하면서 도계가 갖고 있는 탄광촌의 정취가 정다워서 재래시장등 곳곳을 둘러 본 것이 이번 여행의 백미였다.
골프장은 블랙코스가 난이도가 있어 7~8개 오버 상대적으로 쉬운 밸리코스에서는 1~2개 오버 이틀간 공교롭게 똑같은 81개를 쳐서 그런대로 만족한 스코어를 갖고 엑스골프의 다음 팩키지를 기대하며 시원한 여름 골프를 즐기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