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 축제가 한창인 요즈음 태백으로 가는 길은 산위에 어제 온 눈이 그대로 있어서 좀 춥지않겠나 걱정이었지만 블랙밸리에가보니 그곳에도 역시 봄이오는 자연의 섭리는 그대로 적용되고 있어서 벗꽃이 여기저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었고 따뜻했다. 해양성기후라서 그렇다는데 실은 첩첩 산중에 있는 골프장, 따사로운 햇살 덕에 76타를 쳤으니 금년도 첫 최소타다.
블랙밸리 특유의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는 함정이 있어 섬세한 클럽선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무 생각없이 도전하다간 양파하기 십상인 홀이 몇군데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파인밸리는 해안가라서 먹거리도 좋고 골프장도 좋고 다 좋은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그린에 모래를 잔뜩 뿌려놓은데다 그린의 업다운이 심해 3 퍼팅은 기본이다. 좀 친다하는 골퍼도 파하기가 힘들었지만 난 81타를 쳤으니 내 핸디는 친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요즘은 골퍼가 골프를 하기에 좋은 계절임엔 틀림 없다. 잔디가 파랗게 밑에서 밀고 올라오므로해서 마음을 푹신하고 포곤하게 해주니 그자리에 주저 앉아 주변의 진달래, 벗꽃, 앉은뱅이 꽃....
감상하는 것도 골퍼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 생각한다.
블랙밸리 특유의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는 함정이 있어 섬세한 클럽선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무 생각없이 도전하다간 양파하기 십상인 홀이 몇군데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파인밸리는 해안가라서 먹거리도 좋고 골프장도 좋고 다 좋은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그린에 모래를 잔뜩 뿌려놓은데다 그린의 업다운이 심해 3 퍼팅은 기본이다. 좀 친다하는 골퍼도 파하기가 힘들었지만 난 81타를 쳤으니 내 핸디는 친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요즘은 골퍼가 골프를 하기에 좋은 계절임엔 틀림 없다. 잔디가 파랗게 밑에서 밀고 올라오므로해서 마음을 푹신하고 포곤하게 해주니 그자리에 주저 앉아 주변의 진달래, 벗꽃, 앉은뱅이 꽃....
감상하는 것도 골퍼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