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정으로 인해 늦은 여름휴가를 가게됐다. 오랫만에 강릉에 있는 친구도 만날겸 계획을 세우다가기왕이면 골프도 한 번 치고 오는게 좋으리라 생각되어 블랙밸리에 1박2일 패키지를 신청했다.한 여름을 더위를 뒤로하고 고원지대에서 골프를 치는 맛도 아주 좋았다. 다소 좁게 느껴지는 페어웨이였지만 내 실력이 부족함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었고..조인을 한 부부도 골프실력 만큼이나 매너도 좋았다. 이틀을 같이 라운딩하면서 소주한잔 같이 못한게 못내 아쉽다. 정말이지 기회가 다시 된다면 꼭 술자리 한 번 하고 싶은 동반자였다.
첫날은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오히려 스코어는 더 잘 나왔던 이상한 경험도 하고 18번 홀에서는 난생처음 칩샷 버디를 했던 좋은 경험을 내게 안겨 주었다. 팀 간 시간대가 넉넉해서인지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18홀을 4시간도 안되게 돌았다. 이것도 난생 처음이었다. 시골 치고는 숙소도 그런대로 깔끔했다. 골프만 치러가기엔 먼 거리이나 여행삼아 라운딩 한다면 아주 좋은 골프장이다.
또 다시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시한번 가고싶은 골프장이다.
첫날은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오히려 스코어는 더 잘 나왔던 이상한 경험도 하고 18번 홀에서는 난생처음 칩샷 버디를 했던 좋은 경험을 내게 안겨 주었다. 팀 간 시간대가 넉넉해서인지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18홀을 4시간도 안되게 돌았다. 이것도 난생 처음이었다. 시골 치고는 숙소도 그런대로 깔끔했다. 골프만 치러가기엔 먼 거리이나 여행삼아 라운딩 한다면 아주 좋은 골프장이다.
또 다시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시한번 가고싶은 골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