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참 좋았습니다.
작년에 비슷한 시기에 고창을 다녀온 것에 비교하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답니다.
골프장 상태나 코스관리 운영 진행등이 좋았고
캐디의 친절도와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 다 훌륭했습니다.
한시간 일찍 도착했으나 진행팀의 배려로 바로 라운딩을 할 수 있어서
기다리는 지루함이 없었던 진행도에 감사드립니다.
호텔도 비교적 깨끗하고 조용하고 친절하고..
특히 라운딩 후에 세진한우 실비집에서의 맛갈나는 안창 갈비살과 정성이 깃든 반찬들
청국장으로 마무리는 베스트입니다. 이튿날 점심도 거기서 해결하고 올라왔지요..ㅎㅎ
다만 오고가는 길이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가 대부분이어서 시간 여유가 없을 시에는 낭패를 볼 수 있었겠지만 이먼 여행은 여유를 가지고 움직일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여행길이 되었음.
특징적인 것은 없지만 작고 아담한 도계읍의 거리를 산책하며 옛 정취를 잠시나마 느껴보는 것도 좋음.
부산하고 화려한 여행이 아닌 조용히 즐기는 여유로운 여행길이 되었답니다.
8월에 시간되면 한번 더 가고 싶네요..
2인패키지라 비용의 부담이 약간은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