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창들과 1박으로 골프투어를 다녀왔네요..
첫날 블랙밸리 어렵다는 소리를 듣고 갔는데 역시 어렵더군요.. 더군다나 그날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서 고생 좀 했네요.. 페어웨이는 살짝 좁긴해도 캐디분이 코스매니저먼트를 잘 해주셔서 그럭저럭 잘 쳤는데 그린은 정말 어렵더라구요.. 핀위치가 내리막 중간에 꽂아두니 어프러치도 어렵고 퍼팅도 어렵다라구요.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하니 즐거웠습니다.. 캐디도 좋았고 코스도 어려우면서도 재미있었구요.
라운딩후 파인밸리 숙소로 고고씽..
숙소가 조금 좁네요.. 나머지는 괜찮았고요..
삼척 시내로 나가서 식사와 간단히 음주 후 복귀해서 친구들과 담소 후 취침..
두번째날 파인밸리..한번 다녀왔던 곳이라 그런지 이번에는 적응이 좀 되네요.. 처음에는 뭐 이런 골프장이 다 있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어느 정도 코스가 기억도 나고 재미 있네요..
날씨도 좋고 캐디 언니도 좋고 식사도 맛나고..
좋은 추억을 담은 1박 골프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