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목요일 새벽 6시 44분 티업!
방학내 아이들과 씨름하느라 한달전에 할인권 사놓은걸 사용도 못하고 있던 터~
31일까지 사용해야하는 유효기간 압박을 느껴 얼른 예약해놓고도 너무 먼곳이 아닐까 걱정!
새벽5시 눈을떠 싸놓은 가방을 챙겨 출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라운딩 못하는걸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으나
고속도로 타고 가다보니 비도 그치고 30~40분만에 골프장 도착!
청명한 가을 날씨같이 상쾌한 날씨에 조식까지 챙겨주니 맛난 콩나물국밥 먹고 든든한 몸으로 라인딩 출발
연예인 누군가와 축구선수 기성용을 반반 닮은 친절한 젊은 청년 캐디에 시원한 날씨 덕에..
그린상태가 그리 좋지 않고 실력도 별로지만 너무 너무 즐거운 라운딩!
직원들도 친절한 웃음.. 시설도 훌륭하고.. 저렴한 가격에 생각보다 넘 괜찮은 라운딩 였던 걸루..!
사진 하나 올려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