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1박2일 골프를 다녀왔습니다. 12년도는 태안비치와 골든베이 패키지를 이용했고 금년에는 골든베이만을 이용하는 패키지를 가려 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윈체스트사산CC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가기전 몇일 전에 눈도내렸고 또한 갑자기 기온도 내려가는등 다섯팀을 구성하여 진행했던 저로서는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캐디분이 말하기를 초겨울 라운딩에 이러한 날씨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날씨에 라운딩을 하신거라고 하더군요. 정말 바람도 불지않고 춥지도 않고 즐거운 라운딩 마친것 같습니다. 첫째날은 일정상 야간 라운딩을 3~4홀정도 했는데 보통 야간 라운딩하면 볼을 잊어버리기 쉽상인데 전혀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신진항에서 회로 푸짐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콘도형 숙소도 4인이 이용하기에 넉넉하고 특히나 따뜻하게 온도를 설정하여선지 정말 따뜻한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2일차는 7시30분경부터 시작하여 진행이 빨랐던지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골프장은전체적으로 어렵다고들 하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저와 궁합이 맞았던지 개인 최저타를 기록하였습니다. 페어웨이는 양잔디와 한국형 잔디로 구분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거리를 조절 할 수 있는 골퍼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잔디를 이용하면 더욱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구요 그런데 그린은 전반적으로 언듈레이션이 상당한 까다로운 그린이었습니다. 아무튼 1박2일 골프 패키지를 이용하면서 친절하게 해주신 최현정님께 감사의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모든 면에서 저희 회원들도 대부분이 대단히 만족했던 것 같아 진행했던 저로서는 감사할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