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 : 골든 비치 CC>
골프장 이름에 Beach가 있어서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환상적인 풍경을 기대하고
라운딩을 시작하였으나 27홀 중 딱 한 홀만 원경으로 바다가 보인다는 캐디의 얘기에
급 실망... 결론적으로 바다하고는 상관없다는 얘기입니다.
페어웨이 및 그린은 비교적 관리가 잘되어 있고 그린이 보기보다 살짝 빨라서 약간
당혹스러웠지만 그래도 8년차 고참 캐디의 도움이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휴양지에서의 깨끗한 느낌과 관리가 잘된 조경으로 편안하게 라운딩을
즐겼습니다. 개인 평점은 10점 만점 중 9.5점~
<2일차 : 델피노 C.C>
델피노 콘도 (C D동)에서 새벽에 눈을 뜨니 일출이 보였습니다. 저층이었는데도 살짝
바다도 보입니다. 체크인시 약간의 금액을 더 내면 전망좋은 고층을 배정받을 수도
있었지만 방에 있을 시간이 없어서 사양~. 숙소 시설도 좋았지만 아주 깨끗하게 준비된
침구류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숙소에 대한 개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10점~
설악산의 병풍바위를 배경으로 라운딩을 하게됩니다. 이 사진에서는 웅장한 느낌이 없지만
실제로 보면 훨씬 압도적이고 멋집니다. 팩키지에 포함된 우거지해장국 조찬도 속풀이에
딱 좋았습니다.
페어웨이는 괜찮은데 그린의 잔디 길이가 다소 길어서 스피드가 좀 떨어지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골프장에 대한 개인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 전체적으로 심사숙고해서 선택한 팩키지였지만 동반자들 모두가 만족하였습니다.
* 부부 라운딩 팩키지로 강추합니다.
* 근처에 순자집 곰치국집 (033-635-3004) 싼 가격은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캐디 추천으로 알게 됨)
* 개인 평점은 말 그대로 주관적인 평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