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친구들과의 여행에 설레임과 라운드의 기대감으로 새벽공기를 가르며 차를 달려 무려 3시간 일찍 델피노에 도착했다. 차가 많을것이라고 예상하고 좀 더 일찍 출발했는데 너무나도 빨리 도착해 우선 가까운 맛집을 찾아 강원도의 메밀막국수와 수육으로 배를 단단히 채웠다.
날씨가 화창하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게도 델피노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의 환상적인 경치는 다음으로 기약하고 샷에 집중했다. 페어는 가을 준비로 있해 모래가 거의 많아서 아쉬움이 있었고 그린상태는 보통..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라운드라 모두 즐겁운 시간을 보냈다.
숙소는 설악썬밸리리조트로 깨끗하고 전망권이 좋아서 여행으리 즐거움을 더했다. 아침식사를 하고 우리가 마주한 코스는 설악과 썬코스로 길이가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잔듸상태며 양잔듸로 관리가 잘 되어져 있었으며 페어 너비의 울장함과 그린상태 또한 어제보다 훨씬 좋았다. 스코어도 많이 줄었고 버디도 친구들 돌아가며 하나씩 잡아 재미를 더했다. 다음에 한 번 더 와야겠다고 친구들과 아쉬운 라운드를 마쳤다. 친구들과의 라운드는 이렇게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다. 엑스골프를 통한 여행은 항상 즐거움과 편함이 있어 좋다. 다음에도 부탁드리고,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