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비치 조카들 데리고 다녀왔읍니다.
근흥면에 제 윗동서가 살고있어 태안비치는 오며가며 봐 왔지만 라운딩은 처음.. ^^
코스는 평탄하여 어렵지 않지만 해저드가 많아 조심하지 않으면 공이 많이 필요해여 .
첫날은 오후 티오프였는데 안개가 살짝 있어 , 다음날 새벽시간골프가 걱정되었는데..
아침 새벽에 일어나니 환상적인 날씨가 ~~ㅎㅎ
사실 골프장안에 있는 골프텔이 아니고.. 안흥항안에 리조텔이라 좀 그렇다 생각했는데.....
겉모습도 좀 분위기가 허름해 보이고....
그런데 안에 들어가보니 .. 시설도 생각보다 훨씬 잘되어 있었고,
아주 깔끔하게 내부에 꼼꼼히 정성을 들인것이 느껴져서 만족~^^
무엇보다 새벽에 일어나 커튼을 걷으니 전면에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조카 한놈이 그분이 오셔서, 신들린듯 치더니 83타, (전혀 봐주는것없이 룰대로 83타)
구력 3년인 이놈이 83 타 (나베라고 함), 구력 20년인 나는 90대 ㅠㅜ
추천하고픈 매우 즐거운 1박2일 이었습니다 .. ..
참고로 안흥항 가을에 가면 꽃게, 오징어 , 회 죽여줍니다.. 특히 꽃게찜 ~^^
모두들 건강한 여름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