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이용후기

여고동창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골프장 파인리즈를 조율끝에
정한 날짜가 5월 15~16일 이었다.
사이트에서 부킹하는 순간 아! 친선게임까지 있다니 친구들이 얼마나 좋아하던지~**
첫날 날씨도 흐린데다 스트로크에서 우승을 기대했던 나를 퍼팅이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친구가 니어홀에서1.5m로 니어리스트 가능성이 보여서 다행이긴 했지만---
저녁은 봉포리해변에서 불수룰 보내고 아침 부페를 x골프 찬양하면서 먹고
파아란 하늘도 만개한 철쭉도 무지 아름다운 골프장과 어우러져 얼마나 깔깔거리며 란딩했는지ㅋㅋ. 그런데 때가 왔다내가 기절할뻔한 때~!!!
시상식을 하는데 개미상을 주길래 에구~ 탈락했구나 그 퍼팅 세개만 안 놓쳤어도 에구구 하면서 예상대로 니어상 받는 친구 축하해주고 하는데 내게도 이런날이~???
신페리오 우승이라니 어떻게 이런일이...
집에와서 날 행복한시간 만들어준 남푠께 데니스캐니백세트를 선물했더니
무척 좋아하셨다오면서 친구들이 하는말 "상품을 이렇게 많이 주고 X골프는 뭐 먹고 사냐"
그린회원이라서 그린피 면제 골프장 부킹하려면 시간대가 안좋아서 푸념했었는데
한방에 그런생각 날려보냈다.감사 또 감사 드리고 직원 모두 건강하세요.
아참~! 쭉쭉빵빵 이쁘고 날씬한 이영화씨 감사드리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