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패키지를 처음으로 가봤네요....
첫날 설악 썬밸리
코스도 넓어서 저 같은 초보에게는 아주 안성 맞춤인 골프장인것 같습니다.
속초 바다와 설악산의 비경이 환상이어서 뭐라 말수 없을 정도의 풍경을 가지고 있는 골프장이 었습니다. 담에도 또 가고 싶네요 실은 OB가 없어서 더 좋았아요 ㅎㅎㅎ
오랫만에 라운딩이라서 전반은 45로 매우 저조한 성적으로 마감
후반에 39개 3오버 제게는 평생 최고의 성적(버디1포함) 이었습니다.
이사진의 저는 아니고 동반자 뱃경이 너무 멋져서
또 전반 라운드 후에 맥주한잔 최근에 가장 맛있는 맥주였습니다. 캬~~
라운딩 마치고 맘에 딱 맞는 동반자들과 해변에서 회와 소주 한잔
서울은 열대야다 해서 무지 더웠는데 고성은 천국인 줄 알았네요
점수도 잘 나오고 해서 소주를 무지 먹었네요.. 후유증 때문에....
숙소 썬밸리 콘도에 도착하니 지하에 탁구장이 있어서 중년 4명이 어릴때 처럼 낄낄거리고 무지 즐거웠네요..
방에서 맥주 소주 추가로 더마시고 잤는데
컥 다음날 저의 오른쪽 어깨가 올라가지 않는 불상사가..... 그렇게 아프기는 처음
전날 술을 많이 마셔서 정신도 해롱 해롱 어깨도 아프고
그렇다고 라운딩을 포기할수 없서서 나갔는데 점수고 뭐고 OB 무지하게 내고 공 엄청 잊어버리고......최악의 라운드 ㅠㅠ
그래도 좋은 동반자와 훌륭한 골프장에 있으니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이번기회에 다시 느꼈네요.... 아주 절실히
" 라운딩 전에는 몸 관리를 잘하자"
이상 첫 패키지 라운드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