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일요일 태풍 나크리의 북상으로 과연 라운딩이 가능할까?
많은 고민을 안고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서울은 비가오지않아 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었지요
그러나 서해안 고속도로를 진입하니 비가 오기 시작했으며 바람도 세차게 불어
과연 라운딩을 할수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 걱정을 가슴에 담고 현대 러링스에 도착 바람은 더울 세차게 불고 비는 부슬 부슬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라카배정을 받고 옷을 갈아입고 아침식사를 했는데 식사는 좀 부실하네요 ㅎㅎ
여전히 비가 오는 중 라운딩 시간이 되어 카트를 타고 1번홀로 이동
넓는 평지로 페어웨이 상태는 양 잔디로 관리가 잘되어 아주 좋은 좋았습니다
첫티샷 헤저드 비바람도 불고 힘 빡 ㅎㅎ 아무튼 모진 환경속에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6번홀쯤가니 이게 왠일 누가 그러던데 태풍의 눈에 들어와 있음 비도 안오고 고요하다고 정말 비도 안오고 바람도 잦아 들도 심지어 저멀리 햇살까지 비치는데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렇게 전반홀이 끝나고 후반홀 까지 가끔씩 비를 맞으며 진행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현대 더링스는 페어웨이 관리가 잘되어있며 넓은 평지로 초보 골퍼가 라운딩 하기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으며 그린은 약간 무르다고 느껴 졌습니다.
또한 OB가 거의 없고 헤저드 처리되며 양 옆 러프가 좁으며 조경이 아직 조성되지 않아 좋은 풍경을 기대하기는 좀 이름니다.
시간되면 또 한번 가서 라운딩 하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