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2번은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81홀의 어머 어마한 규모와 1킬로의 최장비거리(정읍코스)를 기대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정읍코스는 구경도 못해보고 다른 코스로 1박2일
국내 지형 특성상 대부분의 골프장이 산을 끼고 위치해 있어 이런 평지는 새로운 경험이었으나
밋밋하고 거기가 거기 같은 느낌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결정적인 문제점 81홀 인테 퍼블릭 스타트 하우스 한 곳 클럽하우스가 하나..
스타트 하우스에 몰린 어머 어마한 인파에 놀라고
라운딩 마치고 편하고 따뜻한 사우나 시설을 이용해야 하나
그 많은 이용객이 한곳으로 몰리다 보니
시장통도 아니고 그냥 샤워만 겨우하고 빨리 나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근처 맛집이라 하는 곳은 맛은 중상으로 봐줄 수 있으나
예약안해서 못들어가고 겨우 자리 잡아도 너무 많은 사람들과
공장식(?)으로 밀어부치는 상차림
빨리 한 접시 한 접시를 먹어야지 다음 세팅이 밀고 들어옵니다
30분동안 4명이 소주 8병을 밀려서 먹게 되는 불상사(?)가 생겼습니다.
좋지 않은 기억만 가지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