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마지막 란딩으로 예약한 라헨느+오라 119특가 1박2일 패키지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12월 16일(일) 출발 06:20 김포 - 07:35 제주 진에어 일정이었어요
전일정 렌터카 포함이었고 공항도착해서 현대렌터카로 셔틀타고 이동해서 올뉴카니발 인수받고
골프장 근처로 이동중에 맛집검색하여 고기국수 줄서서 먹는다는 자매국수에서 문열기전부터
진짜 줄서서 들어갔네요~!
면이 일본 라멘면발도 아닌것이 우동면발도 아니고 조금 특이했어요... 아침에 뜨끈한 고기국수 든든하게
마치고 라헨느CC로 출바알~
근데 첫날은 하루종일 비가 주륵주륵와서 슬펐답니다.안개도 많아 한치앞도 보이지 않았다는...ㅠ.ㅠ
골프장에서 지급하는 우의를 치마처럼 두르고 위에는 바람막이 입고 열심히 라운드를 뛰어다니고...
페어웨이나 그린 관리상태는 아주 좋은듯... 하지만 비가내려 물이 고인탓에 그린에서 볼이 스탑하는
상황이 자꾸 발생... 원래 퍼팅 못하는데 좌절...
우여곡절끝에 후반가서는 안개가 걷히고 비도 멈춰서 칠만했어요~!
안개가 걷힌 라헨느는 참 경치가 좋더라는... 멀리 바다도 보이구요...
첫날 라운딩을 무사히 마치고 호텔 체크인을 위해 연동에 위치한 메종 글래드 호텔로 고고!
호텔위치가 제주시내와 가깝고 호텔 시설도 매우 만족했습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제주도에 있는 지인에게 관광객들 말고 도민들이 주로가는 흑돼지 맛집을 추천받아
연동에 88돼지로 갔어요...
참고로 도민분들은 흑돼지보다 그냥 돼지를 선호하더라는 ㅎㅎ
여긴 한근반근 이렇게 판매하는데 목살로 보이는 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순식간에 순삭!! 그리고 함께 나오는 멸젓에 꼭! 찍어드시라는...!!
저녁 맛있게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 꿀잠자고 다음날 오라CC고고!!
오라CC는 제주에서 3대 명문에 들어간다는 소문을 듣고 기대가 컸어요...
오전 08:30 티업이고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조금 일찍 골프장에 도착하여 레스토랑에서 준비해준
해장국을 뜨끈하게 먹고... 설레이는 둘째날 시작!
구장 전경이 너무 예뻤고 페어웨이그린캐디언니 친절도 모두 100점 이었습니다.
특히 친절한 캐디님!! 성함이 기억나지 않지만... 너무 감사했어요!
1박2일간 36홀이 아쉬워 9홀 추가하였는데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모두가 좋았습니다.
패키지 예약을 좀 일찍 했는데... 가는 날짜가 다가올수록 더 저렴한 패키지들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그부분이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부분은 모두 만족입니다!!
올겨울 연습 열심히 해서 내년 시즌에 제주도 또 가고 싶네요!
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P/S 119특가에 라헨느+오라가 없어서 그냥 오라로 선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