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한번 5월에 1박2일 가족모임이 있는데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되었고
올해는 JNJ 골프장에서 시작되었다.
다른가족들은 전날 오거나 가까운(?) 전주광주에서 출발해서 그런지 별로 피곤한 기색없이 모두 일찍와서
식사도 하고 몸을 풀고 있었고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한 나만 5시간 긴시간 운전을 하고 밥도 생략한채
란딩을 시작하였다. 구력과 스코어가 좋은4명은 먼저구력도 짧고 스코어가 백돌이에 가까운 4명은를 따라 갔는데 먼저 시작한 팀은 실력이 좋아서인지 2번홀부터 그린에서 사라지기 시작..컨시드 3미터
되는거 아니냐고 그렇지않고는 이렇게 빨리 그린에서 사라질수 없다고 농담섞인 소리를 주고 받으며
두번째팀이 그렇게 늦게 진행하는하는것이 절대 아니였는데 자꾸 뒤쳐진다는 빨리 진행하라는
무전기소리에도 편안하게 진행을 해준 캐디덕분에 즐겁게 란딩을 할 수 있었다. 왜 이렇게 독촉하냐고
물었더니 2부 첫팀이라 앞팀이 없어서 빨리 나가서 그런다고...ㅎㅎㅎ
날씨도 좋았고 잔디도 괜찮았고 그린도 괜찮았고 캐디의 진행도움도 좋았고 대부분 모든것이
다 좋았는데 한가지만 안좋았네...내 스코어...나름 개인최저타를 쳐 보리라 욕심을 갖고 했는데..
이런 된장......조만간 다시한번 이곳에서 란딩을 계획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