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도 남겨 놓지 않고 진행한 번개성 패키지 1박2일로 담양다이너스티+함평다이너스티를 다녀왔다.
첫날 조금 돌아가더라도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타고 꼭 탄천 휴계소에서 왕갈비탕을 먹어주어야 한다.
진짜 왕갈비탕 맞다. 절대 마구리탕이 아닌 갈비 4대가 들어간 왕갈비탕, 특갈비탕에는 갈비가 6대 값은 9천원과 11,000원. 든든하게 아침을 먹으니 점심을 먹지 않고 약간의 간식으로 오후라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11:49분 스타트였으나 12시쯤 한 것 같다.클럽하우스는 바로크&로코코 양식의 건물과내부 장식,소품들이멋지다.
전반 임페리얼 코스 첫홀에서 가볍게 파를 하여 일파만파를 설파한 후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
후반 마제스티 코스 4번홀 내리막 파3홀에서, 아이언 티샷이 잘못 맞아 70미터를 남겨놓았다. 심한 내리막에서의 샷.
앞핀이었는데 엣지에 떨어진 공이 굴러간다.... 그린주변의 동반자들의 비명이 들린다...
그 공이 굴러서 그냥 들어간 것이다.. 멀리서 보기에는 핀 주변으로 못 붙인줄 알았는데 얼떨떨하여 조금있다 생각해보니 버디네.
앞팀에서 홀인원 한것으로 착각을 할 정도로 세러머니를 하고..버디의 여운으로 그 이후에는 계속 벙커다...
그린은 겨울골프가 그렇듯 무지 빨라 거리 가늠이 어렵다. 홀인 포기하고 컨시드 작전으로 하지만 그나마도 쉽지가 않다. ㅠㅠㅠ
이곳 벙커는 모래 입자가 무지 곱다... 벙커에서 잘 나오는 편인데 웬만해서는 잘 못빠져 나온다. 벙커샷 자신 없으신 분들은 연습 많이 하고 가시든지, 미리 핸드웨지 머 이런거 된다고 룰을 정하시는 것이 양파를 면하는 길인듯. 숙소 문제로 바로 함평으로 헐레벌떡 달려간다. 날씨는 가을골프 정말 따뜻한 남쪽나라가 좋다.
서둘러 도착한 함평CC에서 짐 풀자마자 무안 낙지골목으로 저녁먹으로 고고씽
이곳 영업상무 아주머니의 넉살과 인심, 그리고 양심적인 주문으로 맛나게 먹었다. 무안 낙지골목안 주차타워 바로옆의 식당(동*정).
산낙지 한접시의 양이 무지 많다. 낙지 호롱과 연포탕, 낙지초무침은 비빔밥으로도 먹을 수 있다.
연포탕은 참기름이 많아 낙지 자체의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없어서 아쉬웠다... 지난 함평라운딩에서 먹었던 연포탕이 더 맛있는듯. 연포탕만 놓고 보면 그렇다.
둘째날 클럽하우스에서 정말 맛있는 모시조개 된장국을 먹고 7:35 함평 다이너스티에서의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시작했다. 새벽에는 비가 꽤 왔는데, 그래도 멀리서 온 정성을 아는지 공을 치는데는 불편함 없이(우의가 약간 거슬릴 뿐) 비가 젖거나 하지는 않을정도로 도와주신다.
양잔디로된 27홀이고 마제스티/팰리스/임페리얼이 있는데 마제스티&임페리얼로 라운딩.
마제스티 코스는 블라인드 도그렉홀이 많다..
마제스티 6번 파3홀 아이언 티샷이 살짝 우측으로 밀려서 엣지에 떨어졌다. 7걸음. 라이를 물어보니 실력 좋은 김*우 캐티오빠의 "똑바로 치세요" 아!! 이 펏이 들어가버렸다...
그에 보답을 하듯 다른 동반자는 다음 파4홀에서 버디를 연달아 해주신다.
비가 오는 덕분에 그린이 느려져 그나마 편하다.
그늘집에서는 비를 맞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어묵탕을 시켰다. 청량고추가 들어가 매콤한 어묵탕에는 달걀, 곤약에 어묵도 수제어묵으로 내용물이 알차다. 너무 많아 살짝 남길정도.함평다이너스티는 클럽하우시+그늘집 모두 음식 맛이 좋다.
후반은 팰리스 코스.. 페어웨이도 넓고, 그린도 다 보인다.
사진 올린 이 홀에서 티샷 좌측 헤져드, 세컨 우측 계곡으로 공을 3개나 보냈다.. 당근 양파
비가 오니 긴 4번 우드가 정말 안맞아서 동반자 카트 관객석에 앉혀 놓고 몸개그로 큰 웃음 선사
그담부턴 7번 우드로 잡으니 훨씬 편안하게 잘 쳤다.실력좋은 캐디오빠의 편안한 진행으로 정말 멋진 라운딩이었다 인근 함평5일장안에 있는 복*식당에서 육회와 국밥을 먹었다.
앗 그런데 육회가 너무 빨갛다. 맵지는 않은데 재료자체의 맛을 못살렸다. 참기름도 많고. 아깝지만 남길수 밖에.
오히려 사이드로 나온 선지국이 깔끔하다. 신선하고 쫀득한 선지맛. 그리고 재료가 신선하니 국물이 말갛다. 일반적인 양념이 된 선지국이 아니다.
국밥은 내장탕이라고 보면 된다. 들깨 넣은 내장탕.. 여긴 별로다. 쩝. 2일간의 버디턱을 냈는데 맛난 곳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ㅠㅠ
함평 해수찜 집으로 갔으나 두집 모두 만실로 퇴짜..
1~2인에 33,000원, 추가 1인당 11,000원, 찜질복은 따로 대여?? 인당 만오천원은 경비 예상해야 할듯..
함평IC에서 바로이다보니 관광버스도 많다...아쉬움을 뒤로한채 고속도로를 탔다.
정말 맘 맞는 동반자와의 1박2일 라운딩.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첫날 조금 돌아가더라도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타고 꼭 탄천 휴계소에서 왕갈비탕을 먹어주어야 한다.
진짜 왕갈비탕 맞다. 절대 마구리탕이 아닌 갈비 4대가 들어간 왕갈비탕, 특갈비탕에는 갈비가 6대 값은 9천원과 11,000원. 든든하게 아침을 먹으니 점심을 먹지 않고 약간의 간식으로 오후라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11:49분 스타트였으나 12시쯤 한 것 같다.클럽하우스는 바로크&로코코 양식의 건물과내부 장식,소품들이멋지다.
전반 임페리얼 코스 첫홀에서 가볍게 파를 하여 일파만파를 설파한 후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
후반 마제스티 코스 4번홀 내리막 파3홀에서, 아이언 티샷이 잘못 맞아 70미터를 남겨놓았다. 심한 내리막에서의 샷.
앞핀이었는데 엣지에 떨어진 공이 굴러간다.... 그린주변의 동반자들의 비명이 들린다...
그 공이 굴러서 그냥 들어간 것이다.. 멀리서 보기에는 핀 주변으로 못 붙인줄 알았는데 얼떨떨하여 조금있다 생각해보니 버디네.
앞팀에서 홀인원 한것으로 착각을 할 정도로 세러머니를 하고..버디의 여운으로 그 이후에는 계속 벙커다...
그린은 겨울골프가 그렇듯 무지 빨라 거리 가늠이 어렵다. 홀인 포기하고 컨시드 작전으로 하지만 그나마도 쉽지가 않다. ㅠㅠㅠ
이곳 벙커는 모래 입자가 무지 곱다... 벙커에서 잘 나오는 편인데 웬만해서는 잘 못빠져 나온다. 벙커샷 자신 없으신 분들은 연습 많이 하고 가시든지, 미리 핸드웨지 머 이런거 된다고 룰을 정하시는 것이 양파를 면하는 길인듯. 숙소 문제로 바로 함평으로 헐레벌떡 달려간다. 날씨는 가을골프 정말 따뜻한 남쪽나라가 좋다.
서둘러 도착한 함평CC에서 짐 풀자마자 무안 낙지골목으로 저녁먹으로 고고씽
이곳 영업상무 아주머니의 넉살과 인심, 그리고 양심적인 주문으로 맛나게 먹었다. 무안 낙지골목안 주차타워 바로옆의 식당(동*정).
산낙지 한접시의 양이 무지 많다. 낙지 호롱과 연포탕, 낙지초무침은 비빔밥으로도 먹을 수 있다.
연포탕은 참기름이 많아 낙지 자체의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없어서 아쉬웠다... 지난 함평라운딩에서 먹었던 연포탕이 더 맛있는듯. 연포탕만 놓고 보면 그렇다.
둘째날 클럽하우스에서 정말 맛있는 모시조개 된장국을 먹고 7:35 함평 다이너스티에서의 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시작했다. 새벽에는 비가 꽤 왔는데, 그래도 멀리서 온 정성을 아는지 공을 치는데는 불편함 없이(우의가 약간 거슬릴 뿐) 비가 젖거나 하지는 않을정도로 도와주신다.
양잔디로된 27홀이고 마제스티/팰리스/임페리얼이 있는데 마제스티&임페리얼로 라운딩.
마제스티 코스는 블라인드 도그렉홀이 많다..
마제스티 6번 파3홀 아이언 티샷이 살짝 우측으로 밀려서 엣지에 떨어졌다. 7걸음. 라이를 물어보니 실력 좋은 김*우 캐티오빠의 "똑바로 치세요" 아!! 이 펏이 들어가버렸다...
그에 보답을 하듯 다른 동반자는 다음 파4홀에서 버디를 연달아 해주신다.
비가 오는 덕분에 그린이 느려져 그나마 편하다.
그늘집에서는 비를 맞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어묵탕을 시켰다. 청량고추가 들어가 매콤한 어묵탕에는 달걀, 곤약에 어묵도 수제어묵으로 내용물이 알차다. 너무 많아 살짝 남길정도.함평다이너스티는 클럽하우시+그늘집 모두 음식 맛이 좋다.
후반은 팰리스 코스.. 페어웨이도 넓고, 그린도 다 보인다.
사진 올린 이 홀에서 티샷 좌측 헤져드, 세컨 우측 계곡으로 공을 3개나 보냈다.. 당근 양파
비가 오니 긴 4번 우드가 정말 안맞아서 동반자 카트 관객석에 앉혀 놓고 몸개그로 큰 웃음 선사
그담부턴 7번 우드로 잡으니 훨씬 편안하게 잘 쳤다.실력좋은 캐디오빠의 편안한 진행으로 정말 멋진 라운딩이었다 인근 함평5일장안에 있는 복*식당에서 육회와 국밥을 먹었다.
앗 그런데 육회가 너무 빨갛다. 맵지는 않은데 재료자체의 맛을 못살렸다. 참기름도 많고. 아깝지만 남길수 밖에.
오히려 사이드로 나온 선지국이 깔끔하다. 신선하고 쫀득한 선지맛. 그리고 재료가 신선하니 국물이 말갛다. 일반적인 양념이 된 선지국이 아니다.
국밥은 내장탕이라고 보면 된다. 들깨 넣은 내장탕.. 여긴 별로다. 쩝. 2일간의 버디턱을 냈는데 맛난 곳이 아니어서 아쉬웠다. ㅠㅠ
함평 해수찜 집으로 갔으나 두집 모두 만실로 퇴짜..
1~2인에 33,000원, 추가 1인당 11,000원, 찜질복은 따로 대여?? 인당 만오천원은 경비 예상해야 할듯..
함평IC에서 바로이다보니 관광버스도 많다...아쉬움을 뒤로한채 고속도로를 탔다.
정말 맘 맞는 동반자와의 1박2일 라운딩.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