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이용후기

설악파인리즈CC 3월 28~29일 1박2일 다녀왔습니다
첫째날 12시 40분 티업해서 4시간 남짓 라운딩했는데
첫인상은 물 해저드 많고 벙커도 많은 곳이더군요
오후 시간엔 바람이 분다고 케디가 말했는데... 정말 방향 설정에 애를 먹었습니다.
리즈코스는 거리는 짧은대신 페어웨이 언즐레이션이 심하고 벙커도 도처에 도사리고
있더군요 벙커탈출은 모래가 단단해서 쉬운편이었고, 턱이 좀높아서 투온은 힘들었습니다 ㅠㅠ
파인코스는 수월하게 공략이 가능한 그나마 편안한 라운딩이었습니다.
2일차에는 아침 8시반 레이크코스 돌았는데 바람은 잠잠했으나 코스공략의 난이도가 좀 있더군요
공 많이 쳤습니다. ㅠㅠ 후반엔 리즈코스 한번더 돌고 라운딩 마무리 12시쯤 되니까 영락없이 바람이
불기 시작하더군요. 난 비보다 바람이 더 싫어요...^^
숙소 리조트는 럭셔리하게 4인이 잘쉴수 있도록 배치도어 있고 주변에 경치도 나쁘지 않더라군요
콘도처럼 요리도 가능하고 간섭하는 이도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참 아침에 식사는 무료로 제공되는 부페식인데 이 또한 나쁘진 않더군요
꼭 한번은 가보셔고 좋을듯한데 2번째 가실땐 코스공략을 미리 연구하고 가심이 좋을듯합니다
참! 그린은 전반적으로 느리고 잘 안구르는데 케디는 안깍아서 그렇다는데
나는 갠적으로 유리 그린이 좋던테 그건또 골프의 재미중 하나겠지요
처음가는 골프장에서 좋은 타수 기대하고 가지만 첫날은 잘몰라서 안맛고 둘째날은 술이 안깨서 안맛고
그래도 난 골프가 즐겁습니다.....

Goooooooooooooooooood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