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이용후기

보성CC
12월에도 영상5~8도를 유지한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여 1박 패키지 예약~~ 불행히도 라운딩 첫날 전국적인 한파로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었다. 12시 티오프라 여유있게 출발했으나 서울은 -8도, 지리산 자락을 넘어갈때까지도 눈보라에 서행. 다행히 보성CC에 도착하니 구름은 간데 없고 햇빛만 쨍쨍했다. 기온은 대략 영상 5도내외. 간간히 눈이 내렸지만 햇빛에 모두 증발하여 사라졌고, 그린도 튀지 않고 즐거운 라운딩이었다. 패어웨이가 좀 좁아서 초보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코스지만, 겨울철에 그린이 녹아 있다는 걸로 만족, 그리고 그늘집 음식이 너무 맛있었고 가격이 너무 저렴했다는 걸로 대만족, 2일차는 아침 8시 Start~ 기온은 영상 1~2도로 재법 쌀쌀했다. 예상대로 그린이 아스팔트처럼 단단했다. 하지만 후반에 그린이 모두 녹아 즐거운 라운딩~ 후반도 10시 이후 였다면 정말 100% 만족했을텐데...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하며 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