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olf에서 6/29~30 블랙데이 세일가로 3팀을 예약하고 행사를 진행!
매년 여름에 진행되는 이행사는 고등학교 동창들의 모임이고 모교측의 부산 지역과 진행 지역인 서울 경기 연합 모임으로 기대가 크다. 전주 상그리라, 상주 오렌지 등에서 진행되다가 이번에는 용평 버치힐 패기지를 이용! 평소 스키장으로만 다니던 용평을 여름에 골프로 처음 오는 것이라 새삼스럽다.
점심먹고 1일차 장소인 버치힐 cc! 클럽하우스는 소박하고 부담이 없다.
전반적인 골프 코스는 양잔디에 재미있는 설계이고 주변을 둘러싼 나무들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골프장이 700~800미터에 위치해 있어 참 시원하다 그리고 티그라운드에서의 양잔디의 푹신함은 모두를 감동시켰다 서울 경기의 몇 몇 퍼블릭에 인조잔디 티박스에 비하면 황제 골프 느낌이다.
골프 후 도암댐 길에 있는 유명한 오리집에서 맛난 식사를 하고 4명 1실로 하기엔 너무 큰 빌라 콘도 41평 3개에 입실하고 맥주 파티로 마무리 개중에 월드컵 보느라 잠설친 친구도 많고 .... 암튼 아침 7시 반 티업을 위해 6시 기상! 용평 cc로 이동 클럽하우스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요기를 하고 라운딩에 나선다.
여기는 거의 25년 된 골프장에 양잔디 (강원도 는 겨울이 추워서 그런지 많은 골프장이 양잔디로 한다) 골프장! 디봇 내면서 치는 재미가 솔솔하다.
거리는 버치힐에 비해 짧은 듯하나 페어웨이 언들레이션이 장난이 아니다 드라이버 후 100미터 내외로 남는 곳이 꽤되는 데 라이가 참 나쁘다. 3~5번 우드 티？도 전략적으로 필요 한듯! 다시오면 그리하리라....페어 웨이 관리나 레이아웃등은 버치힐이 좀 나은 듯하고....
오랬만에 양잔디 골프장에서 멋진 라운딩을 하고 오랜 동기들과 좋은 시간을 보낸듯하다...
여름에는 강원도의 해발이 높은 곳에서 시원한 골프장 이용도 참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