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는 없이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하였습니다.
이곳 날씨는 참 좋았는데 내려가면서 흐려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그곳에도 비는 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도착하여 운동하는 동안에는 많은 비가 오지 않고 오히려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상쾌함을 느꼈습니다.
캐디의 친절함과 자연경관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법성포가 내려다보이고 해변을 바라보며 티샷하는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코스는 그냥 칠 수 없는 시간들로 생각하며 샷 하나하나를 하여야 하는 디자인으로 잘 맞고 나갈 때에는 상취감을 주는 코스였습니다.
마치고 법성포에 가 저녁을 먹고 해변도로를 드라이브하고 저녁 바닷바람을 쏘이는 그 상쾌함을 온 몸으로 느끼며 스트레쓰를 풀었습니다.
다음 날 상쾌한 기분으로 아침 라운딩을 하는데 어제와는 또 다른 묘미를 가지고 라운딩을 하며 즐거움을 맛보았습니다.
가을이 느껴지는 분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일상을 떠나 자연이 주는 행복을 경험하며 기쁨을 갖고 보낸 시간들이었습니다.
한 번은 다녀올 만한 코스이며 또 한 번 가보고 싶다고 만드는 시간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