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서둘러 집합장소에 모여 휼륭한 조식 뷔페로 배를 채우고 출발한 우리 단합대회골프!
길막힘을 염려하였으나 쌩쌩 도착한 횡성휴게소
모닝커피를 곁들여 해발 700m 청정공기를 마시며 모처럼의 아침 여유를 느낌.
예상보다 일찍도착하여 상냥한 직원의 안내에따라 라커를 배정받고 환복후 중식을 위해
대식당에 도착 탁트인 동해를 바라보며 산채비빔밥으로 배를 채움.
드디어 고대하던 샌드파인의 1일차 라운딩 개장전부터 초대받아 10번정도의 라운딩을 했지만
치매가 왔는지 전혀 코스가 기억나지않다가 몇홀지나니 어럽풋이 생각이 새로워짐
동해 해송(금송) 군락지에 조성된 골프장이라 정말 멋진 소나무들이 홀마다 혼을 빼는것같음
차소리 하나들리지않는 고요한골프장 -
탁봐서는 쉽게 베스트 스코어가 나올것같은데 결과는 개 실망 fair가좁고 그린이 대부분 3단그린
ㅋ~~ 초보자들은 쩔쩔매는코스 하지만 인생사 쉽게만 살련가?
중급이상이면 아주 스릴있고 재밋는 코스임. (여기서 내기는 하지마세요 - 가세 도움이 안됨니다)
하하호호 3개조 모두 라운딩을 마치고 지인의 소개로 근처 맛집에서 조촐히 저녁을 먹으면서
2일차 라운딩의 전의를 불사르다 다들 가 보셨겠지만 초당마을 순두부 청국장 아주좋아요
특히 지역사람들이 즐겨찾는다는 ㅊㅎ희 농촌순두부 good~~입니다
저녁후 라카이콘도 에서 여장을 풀다 (안가본사람은 리조트콘도 얘길마세요) 이곳은 자타공인
대한민국에서 입지가 가장좋은 리조트죠 딱히 패키지가 아니더라도 귀경한번가보세요
참 좋습니다.
숙소 배정후 밤새 삼삼오오 이바구타임 새벽3시이후 취침 6시기상
참고로 강릉지역은 숙박후 숙박확인서를 업소에서 받으면 관광지 입장이 무료라는거
잘들 모르시는데 가고자하는 (예 오죽헌 관광시) 오죽헌 싸이트에서 숙박확인서를 출력
숙박업소에서 확인 받으면 됩니다.
2일차 라운딩 - 아침은 대식당에서 황태국으로 전날 숙취를 달래고 고난의 18홀시작
같은 코스를 라운딩하는데도 또다른 느낌 어제생각하고 만만히 생각하면 곧바로 헤저드
열이 올랐다 내렸다 - 무릇 골프는 자기와의 싸움 참고인내하니 버디파버디
천당과 지옥 이것이 골프아니던가
잘 가꾸고 정리된 페어 사람을 들었다놯다하는 공포의 3단그린 정말 한폭에 그림위에
내가 신선이 되어있는것같은 착각
10번을 라운딩해도 종은 동해 명문 골프장 샌-드-파-인
고성서부터 동해삼척까지 동해안 골프장은 다다녀봤지만 비교할수없는 골프장입니다.
상냥하고 전문적인 캐디도 우수하고 그늘집에서 먹는 떡뽂이 메밀전병에 곤드레막걸리
서민적이지만 결코 싸구려같지않은 메뉴 샌드파인은 고객의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는 골프장인것같습니다.
라운딩후 동해를 멀리바라보며 탕에 몸을 담구니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네요
귀가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주문진 시장에 들러 건어물과 생물들을 한아름씩사고
강문해변에 들러 3대째 횟집을하는 엣ㅅ ㄹ 횟집에서 자연산 회를 맛있게 먹고 귀가
이번 패키지 정말 감동이고 좋았습니다 기회되시면 한번 도전해보시고 많이 힐링하세요
저희 10월 2324또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