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국민학교 동창들과 골프 나들이를 다녀왔읍니다.
서울에서 출발 그간 못다한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금방 도착을 하더군요.
이제 나이가 어느정도 들어서 인지 스코어는 별로 중요치가 않더군요.
캐디의 리드를 따라 물 흐르듯이 순항을 하다보니 어느덧 1일차 18홀이 끝났읍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저녁식사를 하러 이동했읍니다.
친구 녀석이 미리 예약을 해둔 식당에 가서 맛있는 음식과 술 한잔 곁들이니 이게 인생의
재미로구나를 느끼고 돌아 왔읍니다.
숙소로 돌아와 간단하게 담화를 나누고 각자 잠을 잤읍니다.
2일차 아침에일어나 클럽하우스에서 조식으로 해장국 한그릇씩 먹고 든든하게 운동을
하러 나갔읍니다. 한번 운동을 해봐서 그런지 두번째 치는 오늘은 제법 스코어가 잘나와 읍니다.
운동을 마치고 사우나에서 땀한번 빼고 서서히 서울로 돌아왔읍니다.
참 좋은 골프장 참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 이렇게 기쁨 마음으로 몇자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