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서울에서 우리일행 넷은 올해 첫라운딩 이라는 설렘을 안고 전남 순천소재 승주cc로
출발하였다. 어쩌면 지루할수도 있는 장거리 자동차여행이 좋은날씨와 좋은일행
그리고 착한가격으로 인한 부담이 적었던 때문인지 즐겁기만한 시간들이었다.
순천에 도착하여 점심을 해결코자 순천맛집을 검색하여 순대국밥집(몇일전 tv프로그램 방영)을
찾았다. 점심먹긴 이른시간임에도 많은손님이 있어 잔뜩 기대를 하였으나 직접 맛을본 우리는
많은 실망만한채 음식의 대부분을 남기고 골프장으로 이동했다.
승주cc는 검색해본바에 의하면 굉장히 평가가 좋은 골프장으로 알려져있어서 처음가는 골프장에
설렘가득히 도착했다.
골프시작~~
넓은 페어웨이 마음이 푸근하다. 그러나 그만큼 별다른 긴장감이 없다.
순천만의 아름다운 배경이 환상이다. 잔디가 파래지면 무릉도원이 여기가 아닐까?
정말 만족한건 캐디다. 충분할만큼 친절하다. 또한 과함없이 친근하다.
정말 감사하다고 다시한번 인사드립니다.
라운딩 종료후 우리는 여수로 출발 디오션호텔서 밤을 넘긴다.
밤에는 못봤던 남해의 장관이 아침에 일어나니 창밖에 펼쳐져있다.
바다 섬 갓떠오른 붉은태양
호텔에서 디오션골프장까지 약 15분
우리는 가는동안 남해의 바다와 섬에 탄성을 내지른다.
이게 아름다움인것을. . . .
디오션골프장 도착
아침식사 후 라운딩시작
날씨가 너무좋다. 서울의 봄날씨
난 개인적으로 디오션이 더 좋다
좀더 도전적인듯 승주에 비해서
후반에 갈수록 아쉽다. 라운딩이 짧게만 느껴져서
무사히 라운딩 종료
이번여행 좋은사람들과 좋은 프로그램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대만족이다.
개인적으로 동절기 외국골프 자주다녔던 나이지만 겨울골프 이정도 날씨에
이정도 가격이라면 외국에 갈 이유가 없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