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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상 6월19일부터 제주에 장맛비가 내릴거라는 비보를 듣고 무거운 마음으로 비행기를 탓다. 공항에 내렸는데 생각과는 반대의 날씨가 우리 일행을 반겼고 일행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흘렀다. 눈 앞에 펼쳐지는 캐슬렉스cc의 전경과 필드는 PGA대회를 유치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느낌이 좋았다는 일행들의 얘기도 들으니 기분 만땅~~~ 싱글은 못했지만 일행들의 성적이 엄청 잘 나왔고 다음날 라운딩을 위해 숙소인 테디밸리cc의 호텔로 이동해서 짐을 풀고 주변의 맛집을 찾아 소주와 함께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와서 주변을 산책했은데 맑은 공기와 고요함에 매료되었는데 하늘을 쳐다보니 달무리가~~~ 심창치 않았습니다. 맛있는 조식을 마치고 라운딩을 했는데 여긴 비록 잔디가 양잔디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골프장이었습니다. 참 좋았습니다.18홀을 마치고 중식후 추가 9홀을 도는데 걱정했던 장마가 몰아닥쳐 마무리는 못하고 철수는 했지만 정말 멋진 추억이 될만한 라운딩이었습니다. 장마로 김포로 돌아오는 비행기가 못뜰까 걱정하면서 제주공항으로 이동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일행 모두가 무탈하게 잘 귀가했던 짦은 여행이었으며 우리 부부는 제주에서의 첫 골프투어였는데 첫인상이 굿이었습니다. 끝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X-골프에 감사 드립니다.

골프장 이용후기

제주에서의 즐거운 1박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