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파인힐스가 회원제 였을때 지인을 통해서 함께 와봤던 곳에 이번에는 휴가차 1박2일 패키지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한 여름에 무슨 골프냐고 하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휴가니까..ㅋ
역시 10년 정도 되는 골프장이라서 코스나 조경부분은 뭐하나 빠지지 않고 그냥 좋음 좋음..
처음 와본사람들은 이런 골프장이 퍼블릭?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관리 되어있었음.
첫날 도착해서 13시 티업. 워.. 더워라.. 역시 한여름 한낮 라운딩은 무리인가....한참을 운동하다보니
땀이 범벅이 되고.. 시간이 좀더 지나자 조금씩 시원해져서 그나마 할만 했다는./..성적은 역시나 ㅋㅋ
제 실력 어디가나. 시원하게 샤워를 마치고 호텔(골프텔 아니라네요)배정을 받고 미리 알아봐두었던 맛집으로 고기 먹으러 ㄱㄱ/ 한잔 걸치고 호텔로 왔는데 호텔을 새로 지어놔서 그런지 정말 깔끔했다는...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잠자는 호텔 객실 외에는 부대시설이 없다는것.. 편의점도 노래방도 그외의 시설도... 자 이제 한숨 자볼까 ㅋㅋ 다음날은 7시 티업/ 안개가 좀 끼었지만(이곳은 원래 안개가 자주 낀다고 하네요) 시원한 맛에 운동시작. 오늘은 왠일로 공이 좀 잘맞네요 ㅋㅋㅋ 친구들과 함께한 여름 골프휴가. 역시 파인힐스로 잡길 잘한것 같아요 . 언제 또 와볼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멤버 그대로 다시 오기로 하고 복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