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캐디 라운딩에 익숙하지 않아서... 여러가지를 느낍니다.
먼저 캐디없이 라운딩하는 부분은 카트 운전을 포함해서 라운딩 진행을 도와주는 캐디가 없어서 캐디의 소중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앞 팀과의 거리 유지 거리 측정 클럽 선택 그린에서의 관리 등... 생각보다는 무난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홀에서 앞 팀 위치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이 부분은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틀 동안 3 코스에서 경기를 하면서 ECO 코스 이외에는 코스 관리가 좀 미흡합니다. 러프와 페어웨이 경계 부분에 시설 보완을 하면 좀 더 즐거운 라운딩이 될 것 같습니다. 잔디가 거의 없는 부분도 눈에 띄고 벙커의 경우는 코스 관리가 않되고 있었습니다.
캐디 없이 경기하는 장점은 플레이하는 동반자와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앞/뒤 팀의 매너도 좋아서 기분이 상하는 일도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력과 상관없이 볼이 많이 필요합니다^^. 샷 후 볼 위치를 보고 난 후에도 막상 위치에 가보면 볼을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