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11월 25일~26일 지인들과 1박2일 다녀왔습니다.
기쁜마음으로 룰루랄라 서울에 출발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낮은기온 눈이 내리더니 비까지 엄청오더군요.
덜덜 떨면서 쳤는데 잔디상태는 아주 불량합니다.
페어웨이는 잔디보존상태가 아주 불량해서 페어웨이 벙커샷치는 기분입니다.
그린상태도 아주 불량합니다. 아주 최악의 기후와 최악의 상황에서 치고왔음.
1일차 정읍 순창 코스였는데 캐디가 빨리 플레이할수 있다고 권해서 후반 9홀은 전주코스인가로 변경해서 들어감. 후반 9홀은 완전 모래바닥임. 허걱~~~
알고보니 2개 코스는 공사중이므로 막아놓은 상태였는데 그런 코스를 변경할것을 권하다니 완전 실망임.
그 와중에서도 동료가 버디잡아서 1만원 추가로 준게 너무 아까울 정도.
2일차는 오전 9홀은 짙은 안개로 3m 앞이 전혀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라운딩함.
후반 9홀만 정상적으로 라운딩함.
작년에도 1박2일은 다녀와서 믿고 갔는데 81홀자리인 골프장에서 이렇게 페어웨이 및 그린관리를 하다니 엄청 실망임. 다른분들은 당분간 가지않기를 권함.
캐디도 공사중이므로 임시폐쇄한 코스로 인도하다니 아주 양심불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