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이용후기

이번에 워크샾 차 설악산을 1박2일로 가서 13일 새벽에 7명이 라운딩을 했습니다.
가는 동안 내내 폭우가 온다는 예보에 걱정을 하면서 비가 안올거라는 확신에 동해의 신선한 회를 벗삼아 즐겁게 저녁을 먹고 새벽에 라운딩을 갔습니다.

시작전에는 약간 비가 왔으나 라운딩 초반은 비가 오지않아 여름에 더 없는 라운딩 환경을 만들어 줬습니다.

코스는 비구름에 휩싸인 설악산 절경을 바라보는 홀 푸른 동해바다를 굽어보면서 마음껏 드라이버를 때리는 홀 울창한 수풀을 해치며 가야만 하는 홀...
어느 홀 하나 감탄하지 않고 지나는 홀이 없더군요..

같이 간 동반자분이 다음 가족 휴가때 아서 새벽에 몰래 조인하고 가겠다고 할 정도로 훌륭한 시설을 가진 멋진 골프장입니다.

엑스골프를 통해 가격도 착하게 다녀와 너무 좋았구요.

아쉬운 점이라곤 당일치기로 가긴 좀 부담스러워 최소 1박 2일로 다녀와야 하는데 워크샬등 자주 할 수도 없고..
휴가때 마누라 눈치보면서 새벽에 언능 조인으로 댕겨와야 할 거 같아서....

담에도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멋진골프장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