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 도저히 일반타임은 안되겠다 싶어서 야간란딩을 부킹했지요.

다들 반신반의하면서 걱정반 설렘반으로 시작했는데 막상 소나기가 시원하게 내려서 덥지않게 정말 멋진 추억을 만들었어요.

예전에 회원제 블루버드로 운영될 때와 비교해서 페어웨이나 여타 서비스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더라구요.

오히려 3부제로 운영하는데도 페어웨이가 생각보다 잘 관리되어 있어서 동반자들에게 면이 섰습니다.

단지 아쉽다면 그린이 느려서 적응하는데 란딩 내내 힘들었다는 거..

그리고 야간은 그늘집이 8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먹거리는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거.

그리고 락카키 받을 때 선물결제하고 직원들은 퇴근하더라구요. 1/N 이면 미리미리 어떻게 계산할 지 상의해서 가세요...

어쨌거나 저희 동반자들 만족도가 높아서 8월말에 다시 란딩 부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