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운동하면서 캐디로부터 제대로 된 레슨을 받은 정말 좋은 날이었습니다.

젊은 남자캐디가 9세부터 골프를 했으나 부상으로 운동을 접고 생계를위해 캐디를하는 씩씩하고 밝고

맑은 청년이었습니다.

페어웨이 잘 관리되어있고 그린 스피드2.8로써 적절했고 이른 시간 6시30분이라 전반내내 시원했습니다.

동반자 2인이 늦잠 자느라 4번홀까지 2인플레이를 하는 덕에 오히려 레슨까지 받는 호강을 했습니다.

식사는 멀리 시내 안가고도 근처 쌈밥집에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