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서 운영한다고 해서 뭔가 틀린 서비스를 기대했던게 잘못일까요? 모든게 정리정돈이 잘되어있고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숙소도 호텔 못지 않게 좋았고 아침식사도 부페식으로 맛깔나고 정갈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라운딩을 나가보니 캐디가 엉망이네요. 처음에도 그랬고 두번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의 캐디가 교육이 전혀 안되어 있고 최악이었습니다. 스코어를 기억도 못해서 손님한테 물어보는건 기본이고 공의 방향도 잘모르고 스코어도 서로 바꿔서 적고 오직 잘하는건 빨리타고 이동할께요..하나 밖에 없네요.
캐디피가 아까워 본적이 없었는데 이건 금액으로 치면 13만원은 커녕 카트 운전비 명목으로 1만원 정도가 맞을것 같네요. 정말 아깝고 욕 나오기 직전이었습니다.
골든베이가 ..아니 한화가 정신 차리지 않으면 큰일 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