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을 부리는 폭염이 지속되어 라운딩을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한 것이

완전 기우였음을 감사하게 실감한 날이였다. 

고맙게도 적당히 불어준 바람과 나무가 많은 명문 뉴코리아CC의 그늘 덕분에  

일행 모두 유쾌상쾌한 마음으로 라운딩을 할 수 있었기에 만족도 최고의 하루였다.

이번 여름내내 망설이다 오랜만에 나선 필드였기에 점수는 어느정도 포기하고

샷 점검을 위한 날이라 여겼지만... 

샷 마저 마음 처럼 따라줘 기쁨이 배가되는 날이였다. 

내게 많은 인연이 있는 골프장 뉴코리아는 또 하나의 시원한 추억을 선사해 주었다.

쌩유~ 뉴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