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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티오프였습니다. 일단 캐디는 늙은 여우스타일이라고 해야되나.. 공 안 찾는건 기본 클럽 배달도 귀찮아하고 심지어 티오프상황에서 드라이버를 백에서 꺼내 주는것도 귀찮아 하더군요.. 뭐 캐디마다 다르겠지만 근래에 최악의 캐디였습니다. 페어웨이는 전혀 관리가 되지않아 이게 페어웨이인지 어프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 후반 중간에는 그린주변 관리한답시고 대형 그물 설치해 놓고 플레이에 아랑곳 하지읺고 소음 내뿜으며 작업을 하더군요.. 도대체 개념들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골프장 사장님 직원들 교육 좀 똑바로 시키시죠 만약 이게 사장님 경영방침이라면 참 한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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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에 비해 대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