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새벽 4시 30분 일산을 출발하여 원주로 향했다. 친구 부부랑 몇번 가자고 했다가 너무 멀다는 이유로 차일 피일 미루다 드디어 결행을 했는데 바로 오늘 싱글 이라는~^^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다.
**0901 친구와 나는 주민번호 앞자리가 똑 같다. 오늘이 친구는 진짜 생일이고 나는 음력 생일을 쉬니 무늬?만 생일이다.(두사람다 하루종일 핸드폰에서 축하문자 받느라 곤욕?을 치뤘다.)
두시간만에 도착한 파크밸리는 생각보다 훨씬 좋은 골프장이란 느낌을 받았다. 페어웨이 잔듸도 좋고 쉽지도 아주 어렵지도 않은 적당한 난이도에 가격도 싸고 캐디들도 친절하고 공기좋고 산새좋고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파크코스 서너번째홀부터 축사에서 나오는 고약한 향기와 금년 많은비에 망가진 그린잔듸가 조금은 아쉬웠다. 그린잔듸보수만 잘된다면 자주 오고싶은 골프장이 될것같다.
첫번째홀에서 버디찬스를 보기로 마감하고 오히려 집중력이 좋아진게 오늘 싱글을 하게된 기폭제가 된것 같다. 전반을 버디 두개 포함해서 39타로 마치고15번홀 트리플보기후 포기햇던 싱글의 기대를 16번홀 버디로 되 살리고 17번홀을 파로 마치고 다시 18번홀을 파이상 해야하는 어려움속에 5m거리에서 옆라이의 파퍼트는 지금도 생생하고 짜릿하다. 친구부부와 집사람 정확한 거리를 안내한 최숙자캐디등 함께한 모든분들께 감사하고 아울러 타임세일로 나를 초청해준 X골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함께한 모든분들 화이팅!! x골프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