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들과 급작스러운 11월 일정을 변경하면서 찾게된 문경GC 그리고 빠른 티업으로 인한 숙박 예약..모든 것이 급하게 진행된 일정 이였다.

그러나 염려 해던 것 보다 문경세재 리조트는 어느 골프리조트 보다 뒤쳐지지 않는 시설과 편의성을 지닌 것 같았고 늦게 도착하는 일행을 위한 직원의 배려도 잊지 않은 것 같아 첫인상이 매우 좋은 리조트로 기억 될것 같다.

기분 좋은 리조트를 뒤로 하고 문경 GC이동 후 6:30분 첫 티업을 하게 되었다. 클럽 하우스는 웬지 작은 것 같지만 있는 건 다 있는 아기자기한 모습과 잘 정리정돈 되어 있었다. 첫 1홀 파5를 시작으로 문희코스를 돌았다. 동반자들이 중상급자여서 긴장감을 줄수 있는 코스를 원했는데....아니나 다를까...쉽지 않은 그린 난이도...페어웨이와 러프가 확실히 구분된 코스였다...다들 어렵지만 매우 즐겁게 9홀을 돌았다...다시 후반 9홀 경서코스....이번에는 넓은 페어웨이가 우리를 맞이 해 주었지만 긴 거리가 우리를 긴장 하게 했다..그러나 경서코스의 소나무들이 힐링은 제대로 해 준 것 같다.

라운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동반자 모두 쉽지 않은 골프 코스 였지만 기억에 남는 골프장이라 평하고 싶다고 하였다..다음 모임이 11월인데 그때 다시 문경GC를 방문 하자고 했다..

즐거운 힐링을 준 문경 GC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