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가고 올해는 처음 찾은 88CC...

서울에서 가까운 지리적 위치와 전장이 길어서 거리나는 골퍼들에게 사랑받는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아침으로 먹은 재첩국은 칼칼한게 추위와의 싸움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아침 07:31 티업 동코스에서 전쟁은 시작되었다.

다만 겨울날씨에 그린이 딱딱해져서 그린에서 세우는 것을 거의 불가능...

그린 앞턱에 맞아야 그나마 온그린이되고 아무리 높은 탄도의 샷도 일단 그린에 떨어지면 무조건

미끄러지는 겨울골프의 재미를 느끼고 왔다.

그린도 빨라서 퍼팅감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스코어는 이미 안드로메다로...ㅋㅋ

하지만 좋은 동반자들과 옥신각신 즐거운 시간보내고 점심도 클럽하우스에서 목고 각자의 일터로

출발!

몸은 피곤했지만 상쾌한 아침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