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1도.
과연 이런 날씨에 골프하는 사람이 있을까?
미친짓은 아닌지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골프장으로 Go!!

춥다. 영하의 수은주는 더 올라가지 않는데
차는 계속 산으로 올라간다~ㄸㅇ

헉~사람들이 많다
나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많다. 나보다 더 한 사람들이다.

1번홀
코스는 스키장인지 구분이 안간다.
며칠전에 내린 눈을 미처 다 치우지 못한 모양이다
그래도 이미 겨울골프에 몸이 적응하기 시작한다

18홀을 언제 돌았나 싶게 아쉬운 마무리를 한다

겨울골프. 캐디분들이 정말 고생이 많은 것 같다.
골퍼들은 샷에 신경쓰느라 추위를 잊을수 있지만
캐디분들은 추위에 맞서며 추위를 견뎌야 한다

캐디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눈과 함께 즐겼던 겨울골프 후기를 마칠까 한다

동반자분들도 항상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