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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눈구경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다가 어제 갑자기 골프치다가 눈보라를 만났다. ㅋ
11시반 티옾할때는 그저 약간 쌀쌀한 날씨였는데 5번홀쯤 부터 한두 송이 내리다가 이내 눈보라가 몰아쳐서 8번홀치다가 중지선언을 할수밖에 없었다.
다른팀들도 중간에 그만두어서 골프장 카운터가 대혼잡 상황..
센추리21cc는 정규홀36홀과 퍼블릭 9홀로 구성되어진 강원 문막 산골짜기에 위치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골프장이다.
남자캐디가 많고 코스는 약간 난이도 있다고 보여진다.
어제는 파3에서 30미터 롱퍼트 버디를 기록했고 갑작 게스트인 신이사님도 첫 버디를 기록한 날이다.
눈으로 중간에 그만두어서 아쉽지만 문막IC 근처에서 우연히 들린 한우 맛집인 일호집에서 한우암소 고기를 맛있게 먹고 헤어졌다.
3월 눈보라에 롱퍼트 버디 우연히 맛집 발견..
버라이어티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