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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서 마지막 남은 낙엽과 함께 이번 동계훈련 준비를 했다.
필로스cc에서 새벽 6;30분 티옾 하느라 잠 설치고 새벽에 일어나서 가보니 서리가 내려서 오전 전반은 얼어서 튀어나가는 그린과 눈처럼 쌓인 서리에서 엄청 고전했다.
양잔디로 구성된 코스로 초겨울 라운딩은 양잔디가 파래서 조금은 낳은듯하다. 물론 양잔디도 관리하기 나름이지만 필로스 양잔디는 겨울에 칠만할듯하다.나름 관리된 페어웨이에서 샷을 할수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스코어는 포기해야했다.
새벽 티옾이라 라이트 받을때는 공도 찾기 힘들고 멘탈적인 부담감이 크기때문에 나같은 백돌이한테는 겨울 새벽 티옾은 가격이 싸다해도 비 추천이다.
싱글 골퍼분들이야 공 찾기 쉽도록 따박따박 치실테니 주말 165000원 가격이니 저렴한 가격에 괜챦을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