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 13:29 데일코스로 플레이한 50대 백돌이 골퍼입니다.

저야 누가 뭐래도 항상 명랑골프 그 자체인데..
저는 플레이 중간에 별로 느끼진 못했으나 같이 동반플레이한 분들 피드백과 코스 마무리에서 담당 남자 캐디분이 보여준 싸가지 없는 행동은 지적하지않을 수 없습니다. 골프장이 캐디 조달 그 자체에 급급하다보니 정말 캐디 구하기 힘들었나 보다 라고 생각하다가도..
플레이어가 친볼 제대로 가는지 보지않는 경우가 허다하고 캐디가 고객 골프채로 빈스윙이나 하고 있고..
플레이 종료 후 라커에 가방 실어준다고 안내되어 있고 앞뒤로 같이 플레이한 다른팀은 가방 실어주었다고 했는데 우린 규정된 캐디피만 준탓인지 가방 입구에서 찾아가라고 하더군요.
보통 다른 골프장은 고객 피드백 카드 주는데 이것도 안 준걸로 보면 캐디가 고의로 안주었거나 이런 고객 평가시스템에 골프장이 관심이 없는듯..
아마도 훌륭한(?) 아마추어 선생을 캐디로 모신 우리 잘못 때문인듯..
아무튼 샤인데일은 그 캐디 하나로 우리와는 영원히 빠이빠이할게 200프로입니다.

추가로 우리와 동반 플레이한 뱀방지 약 뿌리는 트럭의 어마어마한 소음에게도 감사한다. 결국 동반 플레이어 중 한명이 그 트럭을 드라이버로 맞혔다.
저도 다른팀 골프백 실어준 얘기 듣고 화나서 골프장에 항의 전화하고 답변 대기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