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팔십대를 치시는 분들 세분과 함께 필로스 남동코스를 돌았습니다. 

남코스는 짧고 여성적인 반면 동코스는 조금 길고 남성적인 코스라 할 수 있겠네요. 

동반자들이 아무래도 상급자이다보니 PGA룰대로 스트로크를 치자고 하셔서

나름 전날부터 긴장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쳤는데저만 80대을 쳤다는. 

함께 하신 분들이 점심으로 제공된 샐러드뷔페도 훌륭하고

라운딩도 재미있었다고 하셔서 다행입니다. 그린 상태도 더운 날씨에 비해 크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녁은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청진동 간장게장)에서 먹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깔나는 반찬으로 유명하죠.

안가보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