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직장 동료들과 오랜만에 필드를 나가기로 했다.
일주일 전에 엑스골프를 통해 미리 예약은 했지만 기상 예보를 보니 소나기가 예상되어 망설여졌지만 워낙 좋은 골프장이란 얘기를 들어서 어지간하면 강행하기로 했다.
마침 당일에 날씨가 좋아서 라운딩을 하게 되었는데 몇홀을 지나지 않아 참 잘왔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넓은 페어웨이와 힘들지 않은 코스 중간 중간에 만들어 놓은 헤저드는 내가 치기에 너무 좋았다.
아직 이른 봄이라 이제 올라오는 잔디는 몇주일 후에는 완전히 초록색으로 덮을것 같은데 그때는 경치가 더욱 보기 좋을 듯!!!
마지막 3개홀 정도에서 밀리기는 했지만 그런데로 진행도 좋았다.
다음에 꼭 다시 오고 싶은데 예약을 될런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