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초 추위가 덜 가신날 이른 아침에 라운딩을 했다가 얼어죽을뻔 했던 아픈 기억이 있어서 날씨 좋아지면 다시 한번 가야지 하고 별러서 어제 다녀왔습니다. 공교롭게 머리 올리는 동반자를 두분이나 모시고 가게되었지요.

제목에서 표현한대로 초보자들이 치기에는 난코스들이 많이 있고요 파4나 파3의 거리들이 퍼블릭 치고는 긴 편에 속한것 같습니다. 아직 봄철이라 페어웨이나 그린 상태는 양호하질 못하지요
요즘엔 유명 골프장들도 대개 그렇던데요? 도전적인 코스들이 산재해있어 중급자들이 연습하기엔 거리상으로나 난이도로 볼때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골프장보다 평균 5타 정도는 더 감안하셔야 될것같고요~

캐디요? 어제 캐디는 머리 올리는 동반자들을 대동하였는데도 전혀 어색한 분위기 없이 잘 support 해주어 오히려 저희들이 미안할 정도로 잘 해주었답니다. 요즘 캐디난이 있기는 하지만 캐디 친절도를 손님이 체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면 캐디 서비스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거리도 가깝고 하여 종종 이용하고 싶은 골프장입니다.

아참 거기에 6홀로 구성된 코스가 있다 하는데 드라이버는 못쳐도 코스가 꽤 도전적이라 들었습니다. 다음엔 그 코스 탐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