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찾는 덕평힐뷰!
그렇지만 정말 오랜 만에 따사한 봄 햇볕맞으며 라운딩을 했다.
봄이 왔건만 봄이 아니라고
이번 해 내내 차가운 아침 공기를 가르며 손을 감싸가며 공을 쳤는데 말이다.
지난 가을부터 몇번째 홀인가 임시그린을 조그많게 만들어놔서(롱홀 가운데 하나)
쓰리온시켰다가 튕겨나가버리면 높은 턱에 좁은 그린인지라
몇번씩 어프로치해서 겨우 올리곤 했는데
오늘 보니
잘 가꾸어진 이전 그린으로 되돌아가
포온에 투퍼터 보기를 했다.
슬라이스홀이 많은 덕평이니
드라이버 칠 때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아직 잔대는 푸르지 않지만
내게 잘맞는 중지 잔디이다.
이번 해 덕평에서 만난 몇 캐디는 좋았는데
오늘은 약간 까칠스러운 듯했지만 전반적으론 무난했다.
캐디 A-
그린 A0
페어웨이 잔디 상태 A-
가격대비하면 올A를 줘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