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하고 장마가 온다는 말이 불안한 마음으로 골프장을 방문하였는데...
7:13분에 시작했는데....이게 왠일 비는 한방울도 안오고 라운딩하는 동안
구름이 끼어서 시원하게 잘 놀다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번째 가는 골프장입니다.

처가집 형님 2분과 저희 매제와 라운딩이었는데...
모두들 날씨며 코스상태가 최상이라 좋아하셨습니다.
아침이라 그린이 물기가 좀 있어서 퍼팅이 좀 짧았으나 모든 코스가 최상이었습니다.

이포cc는 오래된 골프장이라 조경수목에 지주목이 없어서 정말 안락하고 좋은곳 이었습니다.
오래되다보니 파3에서 거리가 보통 160이상이어서 좀 어렵다 싶지만 욕심만 버리면 무난히 파를 할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파5도 거리가 꽤 멀어서 일단은 드라이브가 좀 나가줘야 편안하게 올릴수 있는 곳이 많았고...

코스다 대체로 긴편이라 고구마나 우드를 달래치는 곳이 많습니다.
요즘 만드는 골프장 보다 거리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페어웨이가 넓어서 스코어가 잘 나오는 편입니다. 한마디로 안정감을 주는 골프장입니다.

캐디도 개인별 채를 2개이상 들고 뛰어다녀서 굉장히 열심히 잘 도와 주셨습니다.
그린라이는 역시 자기 스스로가 봐야 할듯합니다.

코스마다 4자성어가 되어 있는데 의미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포cc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골프장이며 거리많이 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듯 합니다.
적극 추천하는 골프장입니다.
프로샵에는 다양성이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물건이 많지 않아요...

성적은 76 87(저의 80대 처음입니다) 89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