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로 구입한 쿠폰으로 라운딩 했습니다.

07:26분 티업이 조금 부담됬기는 했지만... 모처럼만의 의기투합인지라...

기대반..설렘반...가격이 착한지라...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다는 마음도 갖고 ...

05:30분 서울 반포를 출발했지요 .. 이른 시간인지라 차도 없고...약간의 과속을 해서 ...

임페리얼 레이크 근처에 도착하니 6시 30분 쯤 되더군요...

밥먹고 들어갈 요량으로 식당을 찾았으나 거의 없더이다..

임페리얼 레이크 거의 다 가서 해장국집 하나 발견...한방육수로 하는 황태 해장국 한 그릇 후딱

해치우고 - 음식이 약간 늦게 나옵니다.- 클럽 하우스로 고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선 첫 티... 그냥 무난하게 플레이를 즐겼습니다.

약간 아쉬운건...레이크 코스의 파3는..거의 다 100m 라는거...

그리고 티박스가 양잔디가 아니라서 티 높이 설정이 조금 어렵다는거...

그리고 티박스도 약간씩 언듈레이션이 있습니다. ㅎㅎ

2번 홀 부터는 블루티로 티를 변경하고 무난하게 진행했지요...캐디언니도 별 말 없이 치라
하더라구요.. ^^

6분 티업이라는데 그닥 푸쉬도 없었고..그닥 밀리지도 않았던듯 하네요...

9시쯤 되서 사전정보에 의거하여...제가 캐디언니에게 물었습니다.

" 언니! 비행기는 언제 떠요??? "

"헉!! 그런말 하면 꼭 뜨는데....." 아니나 다를까..약 5분후...굉음이 들리더군요..ㅎㅎ

아마 9시 경에... 훈련을 시작하는 듯 합니다..

조금 거슬리긴 하지만...공을 못 칠 정도는 아니더군요....파인코스 1번홀인가는 좀더 크게

들립니다...바로 활주로 옆인듯...

티샷할때 옆에서 소곤대는 소리보다는 낫더군요..ㅎㅎ

날씨도 좋고...페어웨이 상태도 머..그정도면...칠만할 정도고....

그린은 눈으로 보이는 상태에 비해서는 좀 빠른편입니다.

단점을 찾으려면 많겠지만...가격대비...아주 아주 훌륭한 라운딩이었습니다..

모처럼 친구들과 시간 맞춰 즐거울 라운딩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