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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평가

하느님이 보우하사

골프장명 :
작성자 :
acm*****
작성일 :
2011.02.03 00:00
조회/추천 :
4266/0
평점
캐디서비스
코스관리
가격만족도
부대시설/식사
하느님이 보우하사 비가 온다던 하늘은 운동하기에 적당히 흐려주시고
땀도 안나게 도와주시고 강우량과 무관한 이미리(캐디이름)를 연결해 주시었으나
공은 의지와 상관없이 날아다니고 스코어는 홍수때나 볼 수있는 숫자를 막 던져주었으며
필드는 골프장 홈페이지에 양해를 구하였듯이 곳곳에서 심심한 양해를 구하고 있었을뿐 아니라
상하좌우 언둘레이션은 평소 운동량과 연습을 게을리한 자신을 마구마구 자책하게하고
한결같은 이단그린은 그것도 그 한가운데에 구멍하나 뚫으시어 소심한 이들의 펏을 자꾸만
야구장에서나 보던 번트플레이를 유발하였으니 앞팀 무시한것은 2홀부터였으나
뒷팀 눈치보기는 18홀 내내 였더라.
아무리 잘쳐도 정말 못쳐도 이 운동은 당구같지 않고 함께 끝이나기에 우리는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을 실감하면서 언제나 그렇듯이 난 스코어는 상관없어라는 구라를 날리며 동시에 눈썹도 날리며 찾아간 사우나에 뜻밖에 노천탕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발을 담그다가
"아뿔사" 이건 노천온탕이 아니라 노천 냉탕이었네.
우씨 푯말이라도 해놓지 "들어가면 추울수도 있음"
그렇게 운동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막 고속도로에 차를 올리는데
우리는 동시에 로또에 당첨되었으니 비가 오더이다 것도 정말 시원하게... ^^
우리는 로또에 당첨된 바보 4형제.
운동만 생각했지 세차한 차는 관심도 없구 당장 일하는데 불편한건 남의 일이니
한심한 내가 바라보는 저 세명은 분명 나보다 나을건 없다는...

여하튼 늘 그렇듯 재미있는 하루를 보냈읍니다.
젠스XX 여러분 이제 양해를 구하지 마시고 잔디를 구해보세요..
9월에 오픈한다니 그전에는 꼭 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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